7/17/2025
여러분의 이야기는 가장 중요한 유산입니다.
by 산드라 문 목사

올여름 초, 저는 장로교 재단의 온라인 학습의 날 웨비나를 위한 유산 기부 프레젠테이션에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그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한국계 미국인 1세대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외할머니는 한국 서울에 사셨고 어린 시절에 가끔씩 한국에 방문하셨어요. 우리 사이에는 약간의 언어 장벽이 있었지만 저는 항상 외할머니와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할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엄마가 할머니를 돌봐드리기 위해 미국으로 데려왔어요. 결국 할머니는 4년 넘게 저희와 함께 살게 되었죠.
어렸을 때 살던 집에는 2층 현관과 2층 계단이 있었는데, 창문과 채광이 좋아 자연 채광이 잘 들어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할머니는 이미 깨어 계셨죠. 저는 항상 할머니가 계단에 앉아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고 계시는 모습을 발견하곤 했죠. 할머니는 저를 초대해 함께 앉으시곤 하셨죠. 할머니는 기도하실 때 제 손을 꼭 잡으셨고,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저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제가 그 착륙장에서 그녀와 함께 앉아 그녀가 한국어 성경을 소리 내어 읽을 때를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종종 저에게 빨간 색연필을 건네주곤 했습니다. 한국어에는 글자 안에 작은 'O'나 동그라미가 있는 글자가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할머니는 저에게 빨간 색연필로 그 동그라미를 색칠하라고 권하셨어요. 최근에 엄마에게 왜 할머니가 성경에 색칠을 하게 하셨는지 물어봤어요. 할머니는 자신에게 중요한 구절을 표시하기 위해서라고 하셨어요. 아마도 저에게 성경 구절을 읽어주면서 그 구절이 할머니에게 중요하게 느껴졌을 거예요.
대학 1학년 때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할머니는 고국에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엄마에게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 동행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엄마와 할머니가 함께 보낸 마지막 몇 주 동안, 어머니가 할머니와 작별을 준비하는 슬픔 속에서도 엄마는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고 돌아가실 때 할머니가 원하셨던 바를 확인했습니다. 2002년 봄, 할머니는 엄마와 형제자매 몇 명이 곁에 있는 가운데 돌아가셨고 할아버지 옆에 묻히셨습니다.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은 각각 작은 유산을 받았고, 서울에 있는 교회에 선물을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할머니가 매일 성경을 읽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잘 알고 계셨기 때문에 교회에 선물한 것은 새 장정 성경 세트였습니다. 할머니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장로교회에 다니셨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것은 할머니의 성경 사랑을 기리는 뜻깊은 선물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또한 할머니가 소장하고 계셨던 가장 소중한 물건인 성경을 물려받았는데, 작은 동그라미 안에 할머니가 좋아하고 읽어 주셨던 구절이 색칠되어 있었습니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이며, 저는 우리 가족의 삶과 교회, 그리고 제 신앙 여정에서 할머니의 유산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의도적인 유산 계획을 통해 우리 모두는 우리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난 후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신앙 공동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유산 계획 수단과 문서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 신앙, 관대함이 어떻게 결합되어 지속적인 유산을 남길 수 있는지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부처 관계 담당관 는 여러분의 개별적인 기부 목표 달성을 돕고, 교회가 청지기적 노력의 일환으로 유산 기부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유산과 여러분의 이야기를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