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2022
시간과 재능의 청지기 정신
by Robert Hay, Jr.

이번 여름, 저는 몬트리트에서 열린 장로교 음악가 협회 예배 및 음악 콘퍼런스에서 시간을 보냈고, 총회 회의에 직접 또는 화상으로 참석하여 지원했습니다. 제 아이들은 앨라배마의 리빙 리버에서 열린 교회 캠프에 참석했고, 메리빌 대학에서 열린 몽트리트 중학교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여름을 되돌아보면서 우리 교회는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꺼이 내어준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축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배와 음악 콘퍼런스와 몽트릿 중학교 콘퍼런스에는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나눈 자원봉사자들로 가득했습니다. 휴가 시간을 반납하고 청소년들의 인솔자가 되어준 가정 지도자들도 있었습니다. 헌신과 음악, 레크리에이션으로 청소년들을 인도하는 소그룹 리더 자원봉사자들도 있었습니다. 리빙리버에는 자원봉사 캠프 디렉터와 자원봉사 간호사가 있었고, 유지 보수와 건축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었습니다.
총회에는 450명이 넘는 위원과 자문 대의원들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부었고, 우리 교단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분별하는 데 보냈습니다.
이 밖에도 환대, AV 지원, 의회 지원, 헬프 데스크 지원, 군목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역할을 맡은 수십 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사를 되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어디에 기부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우리 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지 간과합니다. 우리 교회는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나누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성가대의 음악가, 안내자, 탁아소 자원봉사자, 친교 식사를 위한 요리사, AV 팀, 당회, 디아코니아 등등. 매주 몇 시간씩 시간을 내어 큰 선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화요일 오후에 사무실에 들어오면 누군가가 반갑게 맞아줄 수 있도록 하는 회원들이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이 없다면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어렸을 때 두 손을 모으고 "여기 교회가 있고 여기 첨탑이 있어요"라고 외치던 동요가 생각납니다. 모든 문을 열고 모든 사람들을 봐요!" "모든 사람들을 보라!"는 말이죠. "모든 직원을 보세요!"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직원이 아닙니다. 교회는 목사나 음악 감독, 행정 직원이 아닙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올 가을 새로운 프로그램 교회의 해를 맞이하면서 교회의 사역과 선교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한지 관심을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정량화하여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축하 행사로 그 데이터를 회중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자원봉사자들이 교회에 기여하는 크고 작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예산 책정 과정의 일부로 데이터를 인정하는 방법으로 내러티브 예산에 데이터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연간 서약서/헌금 예상 카드에 십일조 외에 시간과 재능을 교회와 나눌 방법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들의 관대함을 강조하고, 축하하고, 감사를 표현할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는 교단을 위해 일하거나 목사님과 결혼했기 때문에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나의 시간과 재능, 보물)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것이기 때문에 교회에 재정적으로 십일조를 내는 것과 같은 이유로 자원봉사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청지기가 되라고 맡기셨고, 나의 시간과 재능과 보물을 드리는 것은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