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2025
레베카 말로치 목사의 축복과 축도
by 레베카 말로치 목사
백성아, 그분을 항상 신뢰하고 그분 앞에 마음을 쏟으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셀라 (시편 62:8)
저는 시편 62편의 움직임이 마음에 듭니다. 그것은 신뢰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만을 위해 내 영혼은 침묵으로 기다립니다. 시편 62편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로 시작하여 3절에서 시편이 전환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서 시편 기자의 고통을 토로하는 것으로 바뀝니다. 시편 기자는 주저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비열하고 두 얼굴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 자신의 고통으로 공백을 채울 수 있으며, 시편 기자가 자신의 고통을 토로하는 사람을 정죄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들에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 62편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시편 기자가 자신의 고통을 토로한 후 심호흡을 한다는 점입니다.
셀라.
'셀라'의 의미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음악적 휴식과 같은 의미라고 믿는 사람들의 진영에 속합니다. 시에 담긴 심호흡이죠. 당신을 짓누르는 것을 발성하세요. 이제 숨을 쉬세요. 최근 신을 위하여 혼자내 영혼은 조용히 기다립니다.
잠시 멈추고 다시 집중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침묵 속에서 기다리는 영혼'은 반드시 말로만 침묵하는 영혼이 아니라, 내면의 고요함을 회복하여 다음에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더 명확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영적 건강을 유지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듯 우리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가장 중요한 지시를 이행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돌볼 수 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네 자신과 같이"라는 부분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우리의 영적 건강은 우리 전체 존재의 일부이며, 영적 건강을 돌보는 것은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영적 건강이라는 목표를 향해 노력할 때 고통을 토로하고 진정한 삶과 사랑의 원천이신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고통을 축소하거나 고통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충분히 찬양하지 않아서 고통을 겪는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시편 62편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소서.
인생의 각본에 기록되는 거룩한 심호흡, 셀라의 순간을 선물하세요. 오늘도 잠시 멈추고 숨을 쉴 수 있는 여유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